다시 돌아온 日관광객..경상수지 회복 돌파구 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최근 한국 등 68개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면서 내년 예상되는 경상수지 적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어 그는 "일본인들의 해외 여행 지출을 감안하더라도 약 4조3000억엔(약 41조6000억원)의 순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내년에 예상되는 1조엔(약 9조7000억원)의 경상수지 적자를 상쇄하기에 충분한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2Q 中관광객 찾을 것"..경상수지 보다 개선
[이데일리 이성민 인턴기자] 일본이 최근 한국 등 68개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면서 내년 예상되는 경상수지 적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관광객의 지출 규모는 올해 일본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5조엔(약 48조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미즈호 리서치&테크놀로지의 리노 오노데라는 “일본 여행을 기다려온 관광객들의 보복 소비가 관광객 지출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의 목표치는 사상 최대의 여행객 수를 기록한 2019년 지출 규모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FT는 내년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까지 완화되면 일본 내 관광객 지출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다나카 유리코는 “이르면 내년 2분기 중국의 관광객이 일본을 다시 찾을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일본의 연간 국내 소비가 6조6000억엔(약 6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 일본 외국인 관광객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그는 “일본인들의 해외 여행 지출을 감안하더라도 약 4조3000억엔(약 41조6000억원)의 순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내년에 예상되는 1조엔(약 9조7000억원)의 경상수지 적자를 상쇄하기에 충분한 정도”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일본의 경상수지는 589억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이상 급감하면서 올해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성민 (ansd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카오 먹통 알고보니.."배터리 불꽃에서 화재 시작"
- 박원순 女비서 메시지 보니..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먼저 보냈다
- [단독]7200배 수익 전북대 S일가, 새만금 아리울에도 손길 뻗쳤다
- 尹부부 관저 입주 지연, '풍수지리' 때문?..조해진 "안전점검 필요"
- 하이브 "BTS 진, 입영 연기 철회..순차적 병역 이행 예정"
- 비 측 "불륜설 루머 1차 고소 완료..계속 수사 의뢰 진행" [공식]
- 스킨스쿠버 배우러 온두라스 간 20대女는 왜 살인범으로 몰렸나[그해 오늘]
- 제빵공장 사망 사고..다음날 현장 옆에서 '샌드위치' 만들었다
- 박항서 감독, 5년 만에 베트남 대표팀 떠난다..믿을 수 없는 여정
- 1200만원 샤넬 가방을 370만원에 공매..체납자 압수품 살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