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 별세..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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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로 전범기업 상대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옥순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어제 새벽 근로정신대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192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국민학교 6학년이던 1945년 4월 근로정신대로 전범기업인 후지코시 공장에 동원됐다가 같은해 11월 귀국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후지코시를 상대로 한국과 일본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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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로 전범기업 상대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옥순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93세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어제 새벽 근로정신대 피해자 김옥순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192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국민학교 6학년이던 1945년 4월 근로정신대로 전범기업인 후지코시 공장에 동원됐다가 같은해 11월 귀국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후지코시를 상대로 한국과 일본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이어왔습니다.
이 사건은 2019년 1월 18일 서울고법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뒤 후지코시 측이 상고해 3년 넘게 대법원에 계류돼 있습니다.
김 할머니의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9가길 12-2에 마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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