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수학회 학술상에 박진성 고등과학원 교수

문다영 2022. 10.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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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에 박진성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계에 따르면 박 교수는 대역해석학과 미분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곽 교수는 '나비어-스톡스'(Navier-Stokes) 방정식에서 관성 다양체의 존재성을 연구한 수학자로, 최근에는 전력에 관한 산업 문제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김 교수는 15년 이상 조선 수학사 연구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냈다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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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고등과학원 교수 [대한수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에 박진성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계에 따르면 박 교수는 대역해석학과 미분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특히 리만 곡면의 모듈라이 공간상의 계량 연구와 천-사이먼스(Chern-Simons) 이론, 3차원 다양체의 정규화된 부피와 관련해 여러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 수학자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다년간의 사회·학계 활동으로 수학계 발전을 이끈 사람에게 주는 공로상은 곽민규 전남대 수학과 교수와 김영욱 고려대 수학과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곽 교수는 '나비어-스톡스'(Navier-Stokes) 방정식에서 관성 다양체의 존재성을 연구한 수학자로, 최근에는 전력에 관한 산업 문제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김 교수는 15년 이상 조선 수학사 연구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냈다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렸다.

상산젊은수학자상에는 신연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조교수와 윤상균 서울대 수학교육과 조교수, 정인지 서울대 수리과학과 조교수가 선정됐다.

국내논문상은 노현호 충남대 수학과 조교수가 받았다.

주식회사 '디아이'의 후원으로 수여하는 '디아이 수학자상'은 변재형 KAIST 교수에게 돌아갔다.

포스터 [대한수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대한수학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2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국제수학연맹(IMU) 승급 기념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학 교수와 2022년 삼성호암상 과학상을 수상한 오용근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등 저명한 수학자의 강연이 준비됐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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