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접촉사고 수습 중 화물차가 덮쳐..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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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렸던 운전자들이 정체 상황을 보지 못하고 돌진한 화물차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7일) 낮 12시 15분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투싼 승용차와 포터 화물차 간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해 50대 운전자 A 씨 등 3명이 도로 위로 나왔고, 뒤따르는 차들이 속도를 줄이며 정체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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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렸던 운전자들이 정체 상황을 보지 못하고 돌진한 화물차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7일) 낮 12시 15분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투싼 승용차와 포터 화물차 간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해 50대 운전자 A 씨 등 3명이 도로 위로 나왔고, 뒤따르는 차들이 속도를 줄이며 정체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그러나 50대 B 씨가 모는 25t 화물차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서가는 차량 2대를 추돌한 뒤 A 씨 등이 있는 교통사고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A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정체 상황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 씨를 형사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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