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종근당과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공동개발

이도희 2022. 10. 17.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벤티지랩은 종근당과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 주사제 'IVL3003'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스피어(구형의 아미노산 중합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이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IVL-DrugFluidic'에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 치료제를 탑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에 도네페질 탑재

인벤티지랩은 종근당과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 주사제 ‘IVL3003’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스피어(구형의 아미노산 중합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종근당에 독점권을 부여한 회사의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1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치매 치료제다. 인벤티지랩이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IVL-DrugFluidic’에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 치료제를 탑재했다. 

최근 대중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먹는(경구) 제형의 치매 치료제는 1일 1회 복용해야 한다. 반면 인벤티지랩의 주사제는 1개월에 1회로 투여 주기가 더 길다. 또 IVL-DrugFluidic을 기반으로 약물을 안정적으로 방출해 경구약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종근당과 성공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