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또 수차례 폭발음.."자폭 드론 공격"

신유리 2022. 10. 17.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7일(현지시간)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키이우 중심가에서는 2∼3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키이우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폭발이 자폭 드론 공격에 따른 것이며, 수차례 이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8일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10일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무차별 공습을 퍼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자폭 드론에 파손된 우크라 건물 (빌라체르크바[우크라이나] AFP=연합뉴스) 러시아군의 이란제 자폭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키이우주 빌라체르크바의 건물 인근으로 주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10.06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7일(현지시간)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키이우 중심가에서는 2∼3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키이우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폭발이 자폭 드론 공격에 따른 것이며, 수차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인들은 이런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러시아가 이번 공격 배후임을 암시했다.

이날 공격 배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8일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10일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무차별 공습을 퍼부었다.

동부와 남부 전선의 열세 속에 이 같은 공세가 되풀이되면서 우크라이나에서는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newgla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