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컬러버스 금융권 첫 파트너로 NH투자증권 손잡았다

넵튠의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가 금융권 첫 파트너로 NH투자증권과 손잡았다.

넵튠과 컬러버스, NH투자증권은 ‘컬러버스’의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넵튠과 NH투자증권. 컬러버스 3사는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형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됐다. 카카오톡 등의 2D 서비스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넵튠측은 “제약 없는 확장성과 연결성이라는 컬러버스의 강점과 고객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NH투자증권의 방향성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3사는 향후 단기적으로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NH투자증권 3D 쇼룸 공간을 만들고 브랜딩에 활용, 협업을 통해 쇼룸을 운영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NH투자증권의 가상공간 월드와 콘텐츠를 제작하며 금융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금융 솔루션 제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컬러버스’는 내년 1분기 내에 CBT(closed Beta Test), 내년 3분기 내 OBT(Open Beta Tes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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