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청년과학자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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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기획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강의와 실습, 멘토링을 통해 전국 대학의 연구팀들이 청년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이날 "앞으로도 예비 과학자인 대학원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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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기획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강의와 실습, 멘토링을 통해 전국 대학의 연구팀들이 청년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IRD은 지난 14일 KIRD 오창본원 K-Live 스튜디오에서 '2022년 국가 연구개발(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IRD 박귀찬 원장은 이날 "앞으로도 예비 과학자인 대학원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KIRD는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3개 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3차원 공배양 하이드로겔 지지체 개발'을 주제로 한 서울대학교 AFBL팀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난치성 당뇨 극복을 위한 NO 미세 조절 및 감응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시스템'을 주제로 한 포항공대 NO-vation팀이, 우수상은 '돌연변이 단백질 구조 유추 및 생체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암 환자의 면역치료 반응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한 포항공대 암생물정보학팀이 수상했다.
AFBL팀 연구책임자 김동우 박사과정생은 "항상 연구참여자로 활동하다가 직접 연구책임자가 돼 어떤 연구가 필요한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설계함으로써 진정한 연구자로서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을 대학원에 있는 동료, 선후배에게 홍보하고 도전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총 16개 연구팀을 선정해 5개월간 교육과 멘토링, 연구기획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연구재단의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의 필요성, 연구과제의 평가 기준,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를 도출해 보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KIRD 오창 청사를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R&D 기획 관련 강의와 실습, 멘토링을 3차수에 걸쳐 진행했다.
대상팀과 최우수상팀의 멘토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장종찬 단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도전 혁신형 R&D 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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