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1440원대'..원·달러 환율, 12.4원 오른 1440.9원에 출발

김동찬 2022. 10.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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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8.5원) 대비 12.4원 오른 1440.9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28일 장중 최고 1442.2원을 기록해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으로 1440원대를 상회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준의 긴축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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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8.5원) 대비 12.4원 오른 1440.9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28일 장중 최고 1442.2원을 기록해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으로 1440원대를 상회했다. 그러다 지난 6일 1397.1원까지 내려가는 등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이날 또다시 1440원대로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준의 긴축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 지난주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발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공포감이 형성된 것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시간대는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을 5.1%로 지난달(4.7%) 대비 0.4%p 상승한 값으로 내다봤다. 이에 미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추가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힘을 받고 있다.

연준 고강도 긴축 공포에 바탕한 강달러 흐름에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12선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113선으로 올라섰다. 현지시간 16일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113.16을 기록했다.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4.496%를 기록해 거의 4.5%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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