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연하 아내 둔 오정태 "결혼 앞두고 장모님이 집사람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망"

한윤종 2022. 10.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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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오정태(46·사진)가 방송에서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풀어냈다.

오정태는 이 자리에서 "아내랑 결혼하려고 할 때 장모님이 아내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망갔다, 결혼 안 시키려고"라고 털어놨다.

다시 오정태는 "그때 나는 장모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전화도 안 했다"며 "아내가 계속 전화를 했고 빠져 나와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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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함께 출연한 아내 "남편 나이도 너무 많고 그래서"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개그맨 오정태(46·사진)가 방송에서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풀어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은 동료인 오정태 부부, 박휘순 부부, 오지헌 부부를 만나 이들이 연애부터 결혼하기까지 이야기들을 두루 들었다.

오정태는 이 자리에서 “아내랑 결혼하려고 할 때 장모님이 아내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망갔다, 결혼 안 시키려고”라고 털어놨다.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씨도 “나이도 너무 많고 그래서 그랬다”고 거들었다.

다시 오정태는 “그때 나는 장모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전화도 안 했다”며 “아내가 계속 전화를 했고 빠져 나와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정태는 2009년 여덟살 연하인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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