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돋보기]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전환 데이터 공개
김유림 2022. 10. 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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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10월 11~10월 1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로 전환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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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명 대상 1년간의 장기 연구 데이터
적혈구 부착, 헤모글로빌 응집도 안전성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로 전환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UEGW에서 유럽 내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 시 효능 및 안전성: 다기관 코호트 연구” 제하의 전문가 세미나를 부스에서 개최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 병원(Liverpool University Hospitals) 소속 필립 제이 스미스(Philip J Smith) 위장병 전문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181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측정 지표를 토대로 12개월 동안 분석했다.
연구 결과 92.3%에 달하는 대다수의 환자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Treatment persistence,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나타냈다. 투여를 지속한 환자 및 중단한 환자 모두에게서 사망, 중증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체내 약물농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인플릭시맙 IV 치료 단계에서 8.9?g/mL를 기록했던 수치가 램시마SC로 전환한 이후 16.0?g/mL로 증가했으며, 3개월, 6개월, 12개월 차의 체내 약물농도는 모두 16.0?g/mL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샤페론, 이중항체 ‘Papiliximab’ 비임상 데이터
샤페론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Immuno-Oncology Summit에 참가해 PD-L1/CD47 타겟 나노바디 이중항체 ‘Papiliximab’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Immuno-Oncology Summit’은 캠브리지 헬스테크 인스티튜트(CHI)가 주최하는 행사로 3일간의 행사 동안 면역항암치료의 최신 연구 소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Papiliximab’은 샤페론이 개발 중인 나노바디 기술을 기반 PD-L1/CD47 타깃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현재 PD-L1/PD1 면역관문 치료제는 면역항암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CD47은 혈액암 타깃 항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apiliximab’은 이 둘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이중 항체로, 동물시험을 통해 단일 항체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적혈구에 분포하고 있어 안전성에 이슈가 있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다른 항체 치료제와 달리 적혈구 부착이나 헤모글로빈 응집도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김유림 (urim@edaily.co.kr)
적혈구 부착, 헤모글로빌 응집도 안전성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한 주(10월 11~10월 1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
램시마SC 리얼월드 데이터 주목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로 전환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UEGW에서 유럽 내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 시 효능 및 안전성: 다기관 코호트 연구” 제하의 전문가 세미나를 부스에서 개최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 병원(Liverpool University Hospitals) 소속 필립 제이 스미스(Philip J Smith) 위장병 전문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181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측정 지표를 토대로 12개월 동안 분석했다.
연구 결과 92.3%에 달하는 대다수의 환자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Treatment persistence,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나타냈다. 투여를 지속한 환자 및 중단한 환자 모두에게서 사망, 중증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체내 약물농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인플릭시맙 IV 치료 단계에서 8.9?g/mL를 기록했던 수치가 램시마SC로 전환한 이후 16.0?g/mL로 증가했으며, 3개월, 6개월, 12개월 차의 체내 약물농도는 모두 16.0?g/mL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샤페론, 이중항체 ‘Papiliximab’ 비임상 데이터
샤페론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Immuno-Oncology Summit에 참가해 PD-L1/CD47 타겟 나노바디 이중항체 ‘Papiliximab’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Immuno-Oncology Summit’은 캠브리지 헬스테크 인스티튜트(CHI)가 주최하는 행사로 3일간의 행사 동안 면역항암치료의 최신 연구 소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Papiliximab’은 샤페론이 개발 중인 나노바디 기술을 기반 PD-L1/CD47 타깃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현재 PD-L1/PD1 면역관문 치료제는 면역항암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CD47은 혈액암 타깃 항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apiliximab’은 이 둘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이중 항체로, 동물시험을 통해 단일 항체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적혈구에 분포하고 있어 안전성에 이슈가 있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다른 항체 치료제와 달리 적혈구 부착이나 헤모글로빈 응집도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김유림 (ur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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