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vs 살라'.. 리버풀-맨시티 선발명단 발표

김성수 기자 2022. 10. 16.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과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대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시즌 첫 무득점 경기 이후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맨시티는 홀란드, 데 브라이너와 함께 7골 4도움을 올린 필 포든이 리버풀의 수비를 무너뜨려줄 필요가 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과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대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버풀

리버풀과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리버풀은 2승4무2패로 리그 10위에 처져있지만 맨시티는 7승2무로 무패의 2위인 상황. 두 팀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공격진의 폭발력이다. 리버풀은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6분 12초 만에 해트트릭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와 선발로 나서 2골 1도움을 로베르트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44득점을 기록 중인 맨시티는 20골 3도움을 올린 엘링 홀란과 1골 11도움을 만든 케빈 데 브라이너가 돋보인다. 기대와 다르게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을 보낸 누녜스와 리그 15골을 터뜨린 홀란드가 맞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뽐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리버풀은 좋은 몸놀림을 뽐내던 루이스 디아스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살라와 피르미누가 굳건히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부진했던 누녜스도 최근 연속 득점포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시즌 12경기에서 18실점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 집중력은 개선해야 한다.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엘 마팁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버질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직전 코펜하겐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시티는 득점 없이 아쉬운 경기를 펼쳤기에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홀란은 11경기 연속 골을 노리는 동시에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던 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안필드 원정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시즌 첫 무득점 경기 이후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맨시티는 홀란드, 데 브라이너와 함께 7골 4도움을 올린 필 포든이 리버풀의 수비를 무너뜨려줄 필요가 있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다. 알리송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제임스 밀너가 4백이다.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하비 엘리엇이 중원을 구축했고 3톱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고 조타다.

원정팀 맨시티도 4-3-3으로 나섰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고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가 4백이다 로드리, 케빈 데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이 중원을 형성했고, 필 포든, 엘링 홀란, 베르나르두 실바가 3톱으로 나온다.

ⓒ맨체스터 시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