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옥자연, 강찬희 세자 자리 노린다 "원래 자리 되돌려 줄 것"

김한나 기자 2022. 10. 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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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슈룹’ 옥자연이 세자 자리를 노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강찬희에게 세자 자리는 원래 그의 것이었다며 돌려주겠다고 말한 옥자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비(김해숙)에게 제왕을 만드는 책을 받은 후궁들은 왕자들에게 비법 중 하나인 소금물에 얼굴을 담갔다.

고 귀인(우정원)은 너무 짜서 더는 못 견디겠다는 심소군(문성현)의 얼굴을 소금물에 다시 집어넣으며 “짜면 어때! 이걸 견뎌야 발상력과 창조력이 출중해진다잖아. 세자도 매일 아침 이리 한다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그건 세자라 그렇고 자신은 왜 해야 하냐는 심소군의 말에도 고 귀인은 그의 머리를 소금물에 집어넣어 버렸다.

대비에게 원본을 받은 황 귀인은 수라상의 마무리로 맹물을 100번 끓인 백비탕을 쓴다며 수명 연장의 힘이 있다는 글을 읽고 궁인들을 시켜 이를 만들어 의성군(강찬희)에게 먹였다.

백비탕을 마시는 의성군에게 황 귀인은 “배동 선발에 응시하거라. 네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의성군에 그는 “전하께 네 실력을 보여드릴 기회라 생각해. 네 말대로 전하께서 가장 먼저 품에 안은 자식은 너야. 응시만 하거라. 그다음은 이 어미가 알아서 할 것이다. 무귀원주, 원래 네 것이었으니 그 자리를 되돌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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