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정원 원훈' 쓴 서예가 손경식 선생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때인 2008년 10월1일 제막한 국가정보원 원훈석의 글씨('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를 쓴 서예가 손경식(孫敬植) 해청(海淸)갤러리 회장이 16일 오전 11시58분께 서울 마포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국정원 원훈은 1961∼1998년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였다가 1998년 '정보는 국력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6월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로 각각 바뀌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 '국가와 국민을 향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교체됐다가 최근 애초의 원훈('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이 복원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16/yonhap/20221016211938952fmvx.jpg)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때인 2008년 10월1일 제막한 국가정보원 원훈석의 글씨('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를 쓴 서예가 손경식(孫敬植) 해청(海淸)갤러리 회장이 16일 오전 11시58분께 서울 마포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8세.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5살 때부터 한학과 서예를 공부했다. 1955년부터 1979년까지 총무처, 국가안보회의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1959년 국전 첫 입선을 시작으로 1971년까지 5차례 특선했고, 국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04년 해청미술관(이후 해청갤러리)을 개관했다. 민족통일협의회 중앙이사와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고, 2006∼2014년 대한민국서예문인화 원로총연합회장을 지냈다.
국정원 원훈은 1961∼1998년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였다가 1998년 '정보는 국력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6월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로 각각 바뀌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 '국가와 국민을 향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교체됐다가 최근 애초의 원훈('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이 복원됐다.
고인은 2008년 국정원 원훈 외에 민주평통 사무처의 '平和統一(평화통일)' 글씨 등을 남겼다. '오체백림문'(1985), '칠체백림문(七體百林文)'(1995) 등 저서와 '홍익삼경'(2001), '천부경'(2005) 등 역서를 남겼다.
유족은 3남2녀(손영성<킹인포 대표>·손영준<미래씨티아이 전무>·손영훈<미래씨티아이 대표>·손정란·손옥선)와 사위 박인학(월간인테리어 발행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17일 입실 예정), 발인 19실 오전 6시30분, 장지 곤지암 소망동산. ☎ 02-2258-5940
![고인이 글씨를 쓴 2008년 국정원 원훈석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16/yonhap/20221016211939123iixf.jpg)
chung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불후의 명곡'으로 4년 만에 복귀한 이휘재 "일 소중함 깨달아" | 연합뉴스
- 창원 대낮 흉기 난동으로 중태 빠진 20대 여성, 하루 만에 숨져 | 연합뉴스
- 배우 이상보,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종합) | 연합뉴스
- '음주 혹은 약물 운전' 우즈, 보석금 내고 석방…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
- 메릴 스트리프·앤 해서웨이 내달 방한…'유퀴즈' 나온다 | 연합뉴스
- 6년전 친모에 피살 세살배기 딸, 4년간 학대 위기정보 9차례 | 연합뉴스
- 남의 집 현관에 인분·래커 '보복대행 테러' 총책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음식점서 바지 벗고 30분간 소란피운 50대 남성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샷!] "우울할 때 그의 노래가 큰 힘이 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