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 나인우VS억세게 운나쁜 사나이 김종민 "희비교차"[종합]

이혜미 2022. 10. 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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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로또를 두고 나인우와 김종민의 희비가 교차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진주 추리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에 나인우는 "행운의 사나이. 불행을 딛고 이곳 진주에서 행운을 이뤄낸다"며 포효했다.

이렇듯 로또 추첨이 완료되고, 꼴찌의 기적을 다시 쓴 나인우는 "열심히 살면 된다. 그럼 뭐든 된다"는 가르침을 남기고 호텔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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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잠자리 로또를 두고 나인우와 김종민의 희비가 교차했다. 무슨 사연일까.

1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진주 추리 여행기가 펼쳐졌다.

진주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잠자리 로또’를 두고 ‘1박2일’ 출연자들은 하나 같이 의욕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1등에게 주어지는 건 바로 호텔 숙박. 반대로 4등에겐 툇마루 숙박이 최하위인 5등에겐 마당 취침이 주어진다. 이에 김종민은 “툇마루가 제일 힘들다. 열을 다 뺏어간다”며 경계했다.

이어진 로또 추첨. 일찍이 나인우가 무려 3개의 번호를 맞히며 우승에 근접한 가운데 제작진의 기계조작 미숙으로 볼이 쏟아지자 출연자들은 “다시 해”라며 멋대로 ‘파투’를 선언했다.

그러나 추첨은 중단 없이 지속됐고, 딘딘과 김종민의 추격에도 호텔 숙박권을 따냈다.

이에 나인우는 “행운의 사나이. 불행을 딛고 이곳 진주에서 행운을 이뤄낸다”며 포효했다.

2등은 딘딘의 차지였다. 이에 따라 아쉽게 큰 방 숙박을 놓친 김종민은 “내 번호가 이 안에 있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연정훈과 공동 3등에 올랐으나 연정훈이 먼저 폭죽을 터뜨리면서 김종민은 4위로 밀렸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차디찬 툇마루 취침이었다.

이렇듯 로또 추첨이 완료되고, 꼴찌의 기적을 다시 쓴 나인우는 “열심히 살면 된다. 그럼 뭐든 된다”는 가르침을 남기고 호텔로 떠났다.

반대로 최하위에 그친 문세윤은 마당 한편에 잠자리를 세팅하면서 연신 한숨을 쏟아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취침 후 베이스캠프에 복귀할 때도 나인우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호텔 취침을 마친 그는 “부자의 여유로운 걸음, 절대 서두르지 않는 이 여유. 아침 공기가 정말 좋다”며 거드름을 피웠다.

그러나 이도 잠시. 곧 기상 송이 울렸고, 나인우는 서둘러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 딘딘은 기상 송으로 울린 왁스의 ‘머니’ 가사를 곱씹으며 “이 노래가 이렇게 슬픈 줄 몰랐다”고 한탄, 동료들의 공감을 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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