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 임박 관측에 비상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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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실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에 따라 16일에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도발이 빈번해지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시간 대비 체제"라고 밝혔다.
안보실은 최근 북한의 연쇄적인 미사일 도발이 결국 핵실험의 사전 정지작업일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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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대회 개막..내달 美 중간선거 전 유력
尹, 미군기지 방문 장병들과 기념촬영..한미동맹 강화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실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에 따라 16일에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말 공개 일정이 없지만, 국가안보실 등을 통해 북한 도발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실은 최근 북한의 연쇄적인 미사일 도발이 결국 핵실험의 사전 정지작업일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핵실험 시기는 이날 시작하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 종료 시점부터 다음 달 8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가 유력하다는 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현재 문재인 정부 당시 공개 폭파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를 완료해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도 지난달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북한이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미군기지 부지 내 호텔 음식점을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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