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아내·딸 위치추적? '금쪽상담소' 예고에 방송 전부터 논란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

배우 이창훈 씨가 '금쪽상담소' 예고편에서 아내와 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서는 이창훈 씨와 그의 가족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창훈 씨는 자신보다 17세 어린 아내를 향한 과도한 집착을 드러냈다. 예고편에서 아내는 "밥 먹으로 나가면 30분 마다 전화가 온다. 남편이 같은 공간에 없으면 되게 불안해한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창훈 씨의 딸도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 된다"라며 아빠의 과한 관심에 부담을 토로했다.

예고 영상에서 이창훈 씨는 "차가 올지 자전거가 올지 사람이 올지 어떻게 아냐. (아내를) 멀리서라도 보고 싶은 심정"이라며 "사랑하니까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가 "그건 집착"이라고 꼬집자, 이창훈 씨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하는 장면도 담겼다. 오은영 박사는 또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다. 몸은 어른인데 24개월 발달을 못 넘었다"라고 진단했다.

주요 장면만 추려진 예고편이지만,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창훈 씨의 모습에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벌써부터 이창훈 씨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방송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이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쪽상담소' 이창훈 편은 오는 21일 밤 9시 30분 공개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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