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에 "애도..구조문제 파악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경기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경기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차원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파악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이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의정부의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 거주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아동과 미성년자 성폭력 예방 및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검찰이 윤 대통령의 지시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물리적으로 개별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법무부에 지시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며 "윤 대통령이 김근식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 등에 지시를 내리거나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사활동이 일부 공개된 데 대해 "홍보수석실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봉사활동은 대외 활동으로 하기보다는 김 여사 본인의 의지와 뜻"이라며 "(대통령실이) 계속 지켜보고 필요할 때 (언론의) 문의가 있으면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
- [OK!제보] 규정도 없이 '군 복무자 NO!'…'헌법도 무시한' 명문대 로스쿨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 연합뉴스
- 전자발찌 차고 음주 일삼은 '통제 불능' 성범죄자 또 철창행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상원, 의원들 반려견·반려묘와 동반 출근 허용키로 | 연합뉴스
- 시설관리·주의의무 소홀로 치매환자 사망…요양원장 등 집유 | 연합뉴스
- "이자수익 내줄게" 초기치매 이용해 지인 돈 뜯은 사기전과 15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