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구기관 개발 기술..민간이전 1만5383건 '최대'

최예린 2022. 10. 16.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한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이전 건수는 1만5383건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연세대, 경희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4개 기관의 기술이전 건수가 1680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한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이전 건수는 1만5383건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2020년에 세운 최대 기록인 1만2592건을 뛰어넘은 수치다. 기술이전율도 4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다.

연세대, 경희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4개 기관의 기술이전 건수가 1680건 증가한 영향이 컸다. ETRI와 연세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관기술을 묶어 이전하는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여러 건 성사시켰다. KAIST는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기술이전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