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추호의 망설임 없이 현장 작전종결태세 갖춰야"

권오석 2022. 10.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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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6일 군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상황 발생 시 작전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성동격서`(聲東擊西)식의 직접적 도발이 발생할 경우 추호의 망설임 없이 자위권 차원의 단호한 초기대응을 시행하는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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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합참 전투통제실 현장지도
"北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 대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6일 군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상황 발생 시 작전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화상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하달했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우리 측의 정당한 사격훈련을 ‘고의적 도발책동’이라고 억지주장하면서 9·19 군사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은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이자 의도된 일련의 도발 시나리오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성동격서`(聲東擊西)식의 직접적 도발이 발생할 경우 추호의 망설임 없이 자위권 차원의 단호한 초기대응을 시행하는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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