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의정부 거주 철회하라"..의정부청소년재단, 17일부터 1인시위

정재훈 2022. 10. 16.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시 일대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재단이 김근식의 의정부 거주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김근식의 출소가 예정된 17일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앞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법무부의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일대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재단이 김근식의 의정부 거주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김근식의 출소가 예정된 17일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앞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법무부의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김근식의 의정부 거주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15년 청소년의 활동 지원과 청소년의 보호·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돼 국가의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김근식의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에 대해 그 어떤 기관보다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재단은 김근식이 의정부에 거주하게 되면 해당 시설 인근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과 초·중·고교의 아동 및 청소년들은 안전한 일상을 보장 받지 못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는 입장이다.

이한범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에 대한 의정부 갱생 시설의 입소 철회를 위해 강력한 행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단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