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고층습원 대암산 용늪에 습지센터 건립된다

진교원 2022. 10.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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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습지센터가 세워진다.

인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람사르습지 국내 제1호 대암산 용늪의 지형·생태학적 가치 보전과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거점 시설 마련 등을 위해 '용늪 습지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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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암산 용늪 습지센터 조감도

국내 유일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습지센터가 세워진다.

인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람사르습지 국내 제1호 대암산 용늪의 지형·생태학적 가치 보전과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거점 시설 마련 등을 위해 ‘용늪 습지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올해 환경부 기후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용늪 습지센터를 위한 국비 35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서화면 서흥리 276의1번지 일원에 연면적 950여㎡, 지상 2층 규모의 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 대암산 용늪 탐방 모습

용늪 습지센터 1층에는 사무실, 전시홍보관, 로컬판매장, 영상교육실 등이, 2층에는 습지연구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 상반기 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공사에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대암산 용늪 습지센터는 용늪 방문자 교육과 홍보, 체험활동, 습지생태 조사·연구 등 람사르습지도시의 생태관광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 대암산 용늪 전경

대암산 용늪의 경우 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 고층 습원으로 지난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는 6년간 지역 농수산물과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부로부터 습지 보전·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호성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은 지역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습지센터가 대암산 용늪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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