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사' '김문수 고발'.. 국감 종반까지 전면전양상

최지영 기자 2022. 10.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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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돈 국회 국정감사가 막판까지 여야의 극심한 정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8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쌍방울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방검찰청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같은 날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도 성남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등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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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법사위·행안위 ‘李의혹’ …감사원 ‘서해피격 감사’로 격돌

17일 김문수 고발 논의…20~21일 국방위 미사일 발사 실패 도마

반환점을 돈 국회 국정감사가 막판까지 여야의 극심한 정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야는 감사원의 서해 피격 사건 감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김일성주의자’ 발언 관련 고발 등을 놓고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

16일 국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8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쌍방울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방검찰청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여당이 이 자리에서는 이재명 대표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여정면충돌이 예상된다. 같은 날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도 성남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등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김일성주의자’라고 언급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에 대한 상임위 차원의 고발 여부를 논의한다. 김 위원장을 국회 모욕죄 등으로 고발을 추진하는 야당과 이를 방어하려는 여당이 대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환노위의 근로복지공단 등 국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농어촌공사 등 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피감기관장들을 상대로 질의가 쏟아질 예정이다. 여당은 자진사퇴를 압박할 태세이고 야당은 감사원의 ‘표적감사’를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열리는 한국방송공사(KBS) 등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이른바 ‘바이든’ 자막 방송 등 사안과 관련해 여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정무위의 21일 종합감사에서도 사퇴압력 논란의 중심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여야가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방위가 오는 20∼21일 육해공 3군 본부 및 각급 사령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감에서는 최근 현무-2C와 SM-2 함대공미사일 등 군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실패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최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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