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계부채 3법 최우선 처리..비상대책 필요한 때"

김범주 2022. 10. 16.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은 불법사채 무효법, 금리폭리 방지법, 신속회생 추진법 등 '가계 부채 3법'을 최우선 과제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은 불법사채 무효법, 금리폭리 방지법, 신속회생 추진법 등 ‘가계 부채 3법’을 최우선 과제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SNS를 통해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를 구하는 것이 우리 경제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금리 인상의 폭풍은 빚으로 빚을 돌려막는 저소득 저신용 가구에 특히 직격탄”이라며 “조속한 대책이 없다면 이들이 찾아갈 곳은 사채시장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선 ‘적절한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하겠다’라고 하셨으나 지금은 관리를 넘어선 비상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으로 ▲가계부채 고위험 가구의 고금리 대출 저금리 전환 ▲유한책임대출 확대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확대 ▲정부·지자체·금융기관 연계를 통한 고위험가구 발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