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주한중국대사 만나 교역확대 협력방안 논의

양연호 2022. 10.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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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원사 中비자 발급 협조 약속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는 14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중국의 당대회 일정을 코앞에 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KOIMA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양국 간 교역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확대의 시작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한 KOIMA 사절단을 중국에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중국 정부에서 희망하는 방문 지역과 시기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양국은 동아시아 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 동반자 관계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수입협회의 수입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계획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희망 지역과 시기에 대해 중국 정부와 논의 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KOIMA 회원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중국 비즈니스가 많은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위축과 코로나19로 인한 비자 발급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싱하이밍 대사는 양국 간의 무역에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협회에서 추천하는 회원사에게 비자발급을 적극 협조하는 등 KOIMA 회원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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