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결혼 3일만 별거, 양주 마시고 기절→위염 20년 앓아"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0.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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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환이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후 위염 후유증을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배도환이 출연해 파경을 맞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배도환은 "저도 3일 만에 별거하고 헤어졌다. 솔직히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태어나서 내 나름대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가장 기쁘고 행복해야 하는 결혼식 끝나고 별거하게 되니까. 진짜 삶의 희망이 없어지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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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환이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후 위염 후유증을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배도환이 출연해 파경을 맞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배도환은 “저도 3일 만에 별거하고 헤어졌다. 솔직히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태어나서 내 나름대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가장 기쁘고 행복해야 하는 결혼식 끝나고 별거하게 되니까. 진짜 삶의 희망이 없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도환은 “양주 가져다 놓고 맥주잔에 원샷 했다. 죽든지 말든지. 딱 마시고 나니까 5분 지나서 지구가 이렇게 빨리 도는지 몰랐다. 천장이 팽팽 돌고 기절했다. 17시간 만에 일어났다. 너무 속이 쓰려 병원에 갔더니 위장 색깔이 빨갛더라”고 양주를 과음한 후유증을 말했다.

배도환은 “위염이 한 20년 가더라. 계속 약 먹고. 계속 위염 걸리고”라며 “그 때 생각은 왜 내가 이렇게 된 거지? 착하게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걸 겪어야 하지. 세상을 떠나고 싶더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하더라”고 하소연했다.

김청이 “나처럼 절에 들어가 있지”라며 안타까워하자 배도환은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 감독님들이 너는 일을 해야 잊어버린다고. 계속 일을 주는 거다. 그런데 못 하겠더라. 그래서 3년 있다가 외국으로 떴다”고 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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