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열애' 가수 미, 작곡가 킹밍과 결혼

백승훈 2022. 10.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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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본명 김미희)가 작곡가 킹밍(본명 김보민)과 결혼한다.

15일 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킹밍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사고를 치거나 말도 안 듣거나 장난치지 말라고해도 계속 장난을 쳐도 늘 옆에서 항상 저를 지켜주고 든든하게 있어준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평생 오래오래 알콩달콩 지금보다 더 잘 살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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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본명 김미희)가 작곡가 킹밍(본명 김보민)과 결혼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15년의 연애를 끝으로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기보단 워낙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온 터라 드디어 하는구나! 라는 후련한 축하를 더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는 "유난히 예민한 성격 때문에 힘들고 지치는 때가 많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오빠는 늘 한결같은 자리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 덕분에 부족한 내가 조금은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보듬어가며 재미있게 음악 하며 잘 살겠다. 결혼하면 잠적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던데, 조만간 좋은 노래로 만나자는 약속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킹밍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사고를 치거나 말도 안 듣거나 장난치지 말라고해도 계속 장난을 쳐도 늘 옆에서 항상 저를 지켜주고 든든하게 있어준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평생 오래오래 알콩달콩 지금보다 더 잘 살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미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7월 15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카이 캐슬', '완벽한 아내', '슈퍼대디열', '시크릿가든' 등의 OST를 가창했다.

킹밍은 2003년 제아의 '사랑한다고 말했잖아요'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이래로 신용재, 포맨, 케이윌 등과 작업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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