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12년 만에 NLCS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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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12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고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8대3으로 애틀랜타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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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12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고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8대3으로 애틀랜타를 눌렀습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애틀랜타를 따돌리고 NLCS에 선착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자와 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승 무패로 가볍게 제친 데 이어 101승을 거두고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마저 꺾고 파죽지세로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안타 13개를 몰아친 필라델피아는 득점권에서 13타수 4안타를 때려 화력으로 애틀랜타를 잠재웠습니다.
단 4안타에 묶인 애틀랜타는 7회 트래비스 다노의 홈런을 합쳐 솔로포 3방만 친 끝에 무릎 꿇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은 19일에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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