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건강 해치는 나쁜 습관 8

권순일 2022. 10. 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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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양 다리를 꼬고 앉을 때가 있다.

거울 옆에 섰을 때 귀와 어깨, 엉덩이, 무릎, 그리고 발목의 중심부를 지나는 가상의 라인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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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 역류, 요로감염증 등 유발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 통증과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의식중에 양 다리를 꼬고 앉을 때가 있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이런 자세는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수축기 혈압을 7%, 이완기 혈압을 2% 증가시킨다. 전문가들은 "자주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고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고 정맥이 압박받으면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10분에서 15분 이상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면서 "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걸어줄 것"을 권고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자신도 모르게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구부정한 자세

구부정한 자세는 어깨 통증이나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회전근계 근육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거울 옆에 섰을 때 귀와 어깨, 엉덩이, 무릎, 그리고 발목의 중심부를 지나는 가상의 라인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허리띠 꽉 조이기

허리띠를 꽉 조이고 있으면 소화기능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복강내압을 만들어 위산 역류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팬티의 밴드 강도만큼 허리 벨트를 매는 게 좋다. 허리띠를 맨 상태에서 숨을 편안히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엎드린 자세로 잠자기

목을 뒤로 젖힌 상태의 이런 수면은 목을 비롯한 상체 윗부분에 통증과 마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목을 뒤로 젖힌 채 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면 지금 당장 바꾸라"고 조언한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스트레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허리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 디스크의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 물을 마신다거나 이를 닦는 등의 행동을 10분간 한 뒤 스트레칭에 나서는 것이 좋다.

△화장실 가는 것 미루기

오랜 동안 생리적인 부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 가는 것을 자꾸 늦출 경우 요로감염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소변을 참으면 박테리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매일 같은 방식으로 무거운 백 메기

매일 같은 어깨에 무거운 백을 멜 경우 근육의 불균형과 어깨 통증을 불러올 수 있다. 양쪽 어깨를 골고루 사용하고 백의 무게를 가볍게 해야 한다.

△휴식 없이 장시간 운전

이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만큼 다리의 혈액 저류 현상을 발생시킨다. 100~150마일(약 160~240㎞) 정도 운전을 한 뒤에는 차를 세우고 가볍게 걸음으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 장거리 비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오래 껌 씹기

오랜 시간 껌을 씹는다면 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체의 턱 관절은 음식을 씹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껌을 씹기 위해 생기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껌을 씹는 시간이 음식을 먹는 시간보다 훨씬 길다"면서 "다른 근육의 과도하게 사용할 때처럼 껌을 오래 씹으면 통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시킬 수 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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