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래미콘 회사 대표' 父와 만남 공개..효자 조작단 출동 [미우새]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SBS

방송인 탁재훈과 레미콘 회사 대표인 아버지의 만남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16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 아버지와 '미우새' 아들들의 깜짝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탁재훈은 아침부터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을 제주도로 불러 관심을 모았다. 평소와 달리 동생들을 챙기는 낯선 탁재훈의 모습에 동생들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탁재훈의 진짜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이날 진행을 맡게 된 아버지 사업 세미나에서 동생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던 것.

그는 지난 단합대회 당시 "차라리 SBS 사장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싶다"고 한 말실수 때문에 일이 커졌다며 실언을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특히 탁재훈은 동생들에게 아버지 앞에서 절대 뱉어서는 안 될 금지어와 꼭 해줬으면 하는 칭찬까지 부탁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탁재훈은 아버지가 속해 있는 레미콘 협회 회장단 팀이 '미우새' 팀에 정식으로 '족구 맞대결'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들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기상천외한 전략 짜기에 나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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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