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팽나무'가는 창원시티투어버스..운영기간 연장
손승욱 기자 2022. 10. 16. 09:57
경남 창원시는 '우영우 팽나무'로 가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 노선을 오는 11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당초 지난 9월부터 10월 16일까지만 특별 노선을 운영하려고 했지만, 관광객 호응에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티투어버스를 타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우영우 팽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9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동부마을에서 내린 다음 팽나무를 비롯한 마을 일대를 감상한 뒤 정오 무렵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창원시는 회당 선착순 40명씩 모집한다. 단, 예약인원이 8명 이상이어야 운행합니다.
예약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되는데, 참가비는 성인 3천원, 청소년·어린이는 2천원입니다.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 있는 우영우 팽나무는 수령이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최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소덕동 팽나무'로 등장해 알려졌습니다.
(사진=창원시 제공, 연합뉴스)
손승욱 기자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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