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이어 솔로 데뷔 확정 "거창한 앨범 아니지만"
[부산=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새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진은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비티에스 <옛 투 컴> 인 부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처음 발표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7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 무료 콘서트다.
진은 공연 말미 "오늘 공연을 하며 굉장히 많은 생각, 감정이 들었다. 우리가 일단 잡혀 있는 콘서트는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앞으로 이런 콘서트를 또 언제 할까'라는 생각에 지금 이 시간을 잘 많이 담아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투어 약속이야 언제든지 또 잡으면 되니까 그때 또 와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이날 콘서트 직전까지 목 상태 악화로 인해 여러 차례 약 처방, 링걸 등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이후에는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5만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진은 "이게 말로만 듣던 천직인가"며 "여러분을 만나 정말 다행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솔로 신곡 발매도 예고했다. 진은 "예상하진 않았지만 제이홉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내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거창한 앨범은 아니고 싱글 곡"이라며 "굉장히 내가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생겨 좋아하는 곡을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로 정식 솔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앞서 제이홉은 7월 15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를 발매해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식 솔로 데뷔곡이기는 하나 이미 솔로 보컬로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진은 그간 방탄소년단 앨범을 통해 단체곡뿐 아니라 알앤비 장르의 'Awake'(어웨이크)', 팝 록 장르의 'Epiphany(에피파니)'와 'Moon'(문) 등 다채로운 솔로곡을 선보이며 보컬적 성장을 입증했다. 2020년 12월 3일에는 자신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는 팬 아미(ARMY)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신곡 'Abyss'(어비스)를 공개했다.
이미 뮤직비디오 등 신곡 관련 콘텐츠들은 촬영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진은 지난 9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 16일 귀국했다. 진은 "여러 가지 찍었고 앞으로 찍을 것도 남아 있으니까 재밌게 봐 주시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솔로 싱글을 통해서는 어떤 변화와 성장을 증명할지 기대가 쏠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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