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보다 인기 없어?" 기욤, '순수' 질문에 김희철 K.O ('아형') [종합]

최지연 2022. 10.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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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아는 형님' 김희철이 순식간에 찬밥 신세가 됐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의 출연진 한문철, 기욤 패트리, 한보름, 우주소녀 수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한 가운데 기욤이 김희철에게 악의 없는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문철은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꿈꾸고'에서 전학왔다"고 '한블리' 팀을 소개했다. '한블리' 팀은 높은 텐션으로 형님들을 놀라게 한 반면 기욤은 김희철과 민경훈은 환대에도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김희철은 "기욤이 1세대 프로게이머 스타다"라고 말한 뒤 "왜 이렇게 긴장했냐. 우리 같이 방송하고 밥도 먹었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욤은 "강호동과 방송하면 힘들다고 해서 걱정이다"라 대답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형님들은 "그게 외국인들한테도 소문이 났어?"라 되물으며 폭소했다. 김희철은 "나도 '한블리' 자주 본다. 슈주 같은 멤버인 규현이도 나오니까. 그런데 오늘 규현이가 왜 안 왔냐"고 궁금해했다.

기욤은 "규현이는 행사 있어서 외국에 갔다"고 대답했고, 김희철은 "아닌데? 규현이 한국에 있을 텐데?"라고 반박했다. 기욤은 "어제 외국으로 떠났다"고 재반박, 형님들은 "규현이 스케쥴은 희철이가 더 잘 알 것이다"라며 김희철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었다.

기욤은 김희철과 규현이 같은 그룹이라는 말에 "김희철은 외국에서 인기 없어?"라며 순수하게 의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문철은 교통사고 영상을 많이 보니 무섭지 않냐는 물음에 "그래서 운전을 안 한다. 차는 있다"고 털어놨다. 

운전을 직접 안 하면 어쩌냐는 물음에 서장훈은 "운전은 기사님이 한단다"라 전했고, 한문철은 이어 "지난번에 주차장을 나가던 차가 뒤로 후진해 내가 몇미터 날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운전자가 사모님이었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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