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비스도 일부 장애..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
정호선 기자 2022. 10. 16. 09:07
SK 주식회사 C&C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오늘(15일) 오후 발생한 화재로 인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도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쇼핑라이브'에서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 접속이나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또 리뷰 영역의 노출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오후 4시부터 오류가 발생해 복구를 진행 중"이라며 "오류에 따른 보상 방안과 이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3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 시설입니다.
이 불로 현재 카카오톡, 카카오 택시, 포털사이트 다음 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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