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금수저' 김수용, 통장 잔고 공개..조혜련 "그게 다야?"

이은 기자 2022. 10.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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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여행의 맛'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수용이 공개한 통장 잔고에 조혜련이 깜짝 놀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여행의 맛'에서는 연예계 모임 '조동아리'의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개그계 '센 언니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괌 여행기가 그려졌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괌 투어에 나선 가운데, 가이드는 박미선에게 "이미 꽃을 꽂고 계시네요?"라며 "집 밖에 나가면 원주민 신분을 모른다. 외출할 때 꽃을 오른쪽에 꽂으면 처녀, 왼쪽이면 유부녀"라고 설명했다. 뒤통수에 꽃을 꽂으면 외로운 상태를 뜻한다고.

박미선은 귀 왼쪽에 꽃을 꽂았으나 반면 이경실은 오른쪽에 꽃을 꽂았다.

가이드가 "싱글은 한 분인가요?"라고 묻자 이경실은 "거의 몸은 처녀"라며 매콤한 농담을 한 뒤 웃었다.

이날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괌 원주민 차모로족 전통 가옥을 구경한 뒤, 괌 핫플레이스 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사진=TV조선 '여행의 맛' 방송 화면 캡처


괌 여행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던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숙소에 돌아와 젠가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젠가에 적힌 질문에 답하지 못할 경우 엉덩이로 이름 쓰기 벌칙을 하기로 했다.

"피곤해 죽겠다"던 조동아리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그 누구보다 즐거워했고, 센 언니들은 흥이 올라 진심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처음 젠가 뽑기에 나섰고, 가볍게 성공했다. 김수용이 젠가에 적힌 질문을 바라보며 한참을 망설이자 지석진은 "보이니?"라고 물었고, 김수용은 "이건 보여줄 수가 없는데?"라고 답했다.

조혜련은 "주로 사용하는 통장 잔고"라며 김수용이 뽑은 젠가에 적힌 질문을 읽었다. 이어 그는 김수용을 향해 "얘기해. 얼마야. 얼마 있냐고"라고 물었다.

박미선과 지석진, 김용만 역시 "통장 잔고가 얼마 있냐. 주로 사용하는 메인 통장", "얘기를 해줘", "정확히 얘기해도 된다"고 김수용을 압박했다.

모두가 압박하자 김수용은 눈을 질끈 감았고, 김용만은 "골라도 이런 걸 골랐냐"며 놀렸다. 고민 끝에 김수용은 조심스럽게 "900"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다 어쨌어. 그게 다야?"라고 되물었고, 박미선은 "메인 통장이?"라고 물으며 심각해졌다.

그러자 김용만은 "얘가 하니까 왜 이렇게 경건해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용은 '연예계 금수저'로도 잘 알려졌다. 김수용의 아버지는 S대학 출신 모 대학병원 원장이며, 할아버지와 고모 역시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가 쪽엔 약사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의 어머니는 이화여대, 누나는 연세대 출신으로 전해졌다.

김수용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인연을 맺은 7살 연하 김진아 씨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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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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