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단독 콘서트 오늘 저녁 부산에서

김종호 2022. 10. 15. 1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4개월 전 팀 활동을 멈췄던 BTS가 오늘 부산에서 이른바 '완전체'로 무대에 오릅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홍보대사인 BTS가 준비했는데요.

며칠 전부터 전 세계 BTS 팬, 아미가 모이면서 부산은 BTS 축제 중입니다.

공연장에 YTN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BTS 공연을 앞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입니다.

[앵커]

공연이 저녁 6시에 시작하는데 주변에는 벌써 많은 팬이 보이네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공연 시작까지 6시간 가까이 남았는데도 이곳은 전 세계 아미가 다 모인 듯 인파로 넘실댑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줄, 공연 후원사 홍보 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으려는 줄 등 각종 줄에 수백에서 수천 명씩 서 있습니다.

인파로 붐비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남기며 다가오는 공연을 기다는 BTS 팬, 아미 표정은 밝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여기에는 무대에서 BTS를 직접 볼 수 있는, 그러니까 입장권을 가진 팬들도 있고 표가 없어도 주변에 가득한 BTS 분위기를 만끽하려고 온 사람도 많습니다.

방탄소년단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오늘 저녁 6시에 막이 오릅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손바닥만큼이나마 내부가 보여서 최근 며칠간 진행된 예행연습에 팬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음악이 크게 들려서 어떤 곡들을 준비했는지 일부 들을 수도 있었는데요.

팬들 사랑을 많이 받은 곡이 중심이 된 공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에 부산의 상징도 담겨서 관람객이 자연스레 부산을 보고 느끼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관해서도 관심이 생길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 이후 첫 국내 단독 공연입니다.

여기에 4개월 전 팀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한 뒤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이어서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런 기대 속에서도 공연 장소 변경과 숙박비 바가지, 무료 표 온라인 거래 등 여러 논란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각종 부대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는 더없이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BTS 무대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이다 보니 안전과 교통 관리 등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무대 위에서의 성공적인 공연과 함께 안팎에서 큰 탈 없이 원만하게 이번 축제를 마쳐 부산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세계에 보여줘야 하는 숙제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BTS 공연을 앞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