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년만 국내 떼창 콘서트 D-DAY "온몸 바쳐 노래할게요"

황혜진 2022. 10.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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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제공

[부산=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부산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방탄소년단은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비티에스 <옛 투 컴> 인 부산)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부산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5만여 석 전석을 무료로 오픈하고, 위버스와 JTBC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만큼 전 세계 팬 아미(ARMY)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대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를 통해 2019년 10월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정확히 3년 만에 국내 관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앞서 지난 3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을 개최한 바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객 함성은 금지됐다. 공연 규모 역시 기존 주경기장 콘서트(회당 4만 5,000여 명 동원)의 1/3 수준인 1만 5,000여 관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대망의 콘서트를 앞두고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철통 보안 리허설을 마쳤다. 리더 RM은 이틀 차 리허설을 마친 직후인 14일 오후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기다려온 부산 공연이 무려 내일이다"며 "한국에서, 풀 관객으로 함성과 함께 하는 공연다운 공연은 근 3년 만이다. 물론 온전히 저희만의 콘서트는 아닌 만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마음의 고향 부산에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콘서트의 그라운드석은 전석 스탠딩으로 운영된다. 방탄소년단 국내 콘서트 사상 그라운드 전석이 지정 좌석 관객이 아닌 스탠딩 관객들로 가득 채워지는 건 2016년 체조경기장 입성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RM은 "이번 공연은 단 하루인 만큼 온몸을 바쳐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도 10년 내에 이 정도 규모의 스탠딩 공연은 처음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장소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축제나 페스티벌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 셋리스트는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앤솔로지 앨범 'Proof'(프루프)(2022년 6월 발매)와 결을 같이 한다.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레전드 무대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핵심 포인트가 그대로 새겨진다. 팬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가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RM은 "어쩌면 실 가창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오랜만에 부르는 오래된 곡들도 포함돼 있고, 애초에 이런 포맷의 오프라인 공연이 처음인 데다 또 아주 오래간만이기 때문에 록 페스티벌이나 DJ 페스티벌의 느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손 들고 따라 부르며 그저 행복하게 축제처럼 즐겨주시면 감개무량하겠다. 그런 느낌이 우리 의도에도 가장 부합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방탄은 공연이니까 최선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 보겠다. 많이 뛰놀아 주시고, 목소리도 많이 들려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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