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북한 김정은 짜증나게 했다"..미 사령관, 왜 이런 말 했을까

이상규 2022. 10.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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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7함대 칼 토머스 사령관은 14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 출연해 "미군 7함대 소속 항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동해에 있었던게 김정은의 짜증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실시한 로널드 레이건호의 동해상 한미·한미일 연합훈련을 거론한 것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행동이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지적한 토머스 사령관은 "그들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우리는 동해상에 있었고 한미일이 매우 협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토머스 사령관은 "북한이 최근 레이건호의 동해상 훈련 등을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방어 차원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과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한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이 있고 이번 훈련에서 물샐틈없는 단결을 보여줬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확실히 육지를 방어할 능력을 갖춘 함선을 갖고 있다"도 했다.

그는 북한 도발에 대응해 7함대 자원을 더 집중시켜야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우리는 항상 사용 가능한 자원이 있다"며 "그것(북한 위협)은 우려이지만, 더 큰 우려를 넘어 우선시할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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