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연은총재 "CPI 매우 실망스럽다..긴축 지속해야"

박형기 기자 2022. 10. 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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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가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과 관련, "매우 실망스럽다"며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원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한 만큼 연준이 계속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 경로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상승해 1982년 이후 4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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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가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과 관련, “매우 실망스럽다”며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경제 데이터가 협력해주지 않는다"며 "매우 실망스러운 보고서이지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원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한 만큼 연준이 계속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 경로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이 시점에서 금리인상의 일시 중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예상한 대로 거시 경제 데이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금리인상 경로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전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2%,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시장은 각각 8.1%, 0.2%를 예상했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상승해 1982년 이후 4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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