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北 미사일 도발, 핵실험과 관련 있다?

북한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5시 기준, 북한은 올 들어 26번의 미사일을 쐈습니다.

공식 기록 기준, 미사일 도발을 가장 많이 한 해는 2016년 23차례였는데, 올해 이미 그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의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SBS 팩트체크 사실은팀이 1984년부터 최근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64차례로 가장 많았고, 문재인 정부 48차례, 이명박 정부 17차례 순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다섯 달 정도 됐는데 13차례였습니다.

북한 정권별로 보면 김일성 집권기 8차례, 김정일 집권기 26차례, 그리고 김정은 집권기는 오늘까지 131차례입니다.

김정은 정권은 '미사일 정치'를 노골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주로 언제 미사일을 쐈을까요? 우리 대통령 선거 때 미사일 도발을 많이 했을까요? 장거리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간에는 어떤 규칙성이 있었을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취재 : 이경원, 편집 : 김인선, CG : 서현중·성재은·전해리, 작가 : 김효진, 인턴 : 강윤서·정수아)

이경원 기자leekw@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