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떠나는 '오만전자'..외국인에 기관도 줍줍 가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4일 2% 가까이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5만6000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미국이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찔끔 오른 뒤 약세를 보였다가 이날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2일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듯 보였으나 다음 날 바로 상승폭을 반납해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거래일 만에 5.6만원대 회복
외인 9거래일째 '사자'..기관 7거래일 만에 등장
"반도체株 중장기 전망 악화에 주가 하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2% 가까이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5만6000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미국이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찔끔 오른 뒤 약세를 보였다가 이날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2일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듯 보였으나 다음 날 바로 상승폭을 반납해야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그나마 외국인 투자자들이 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야금야금 사들인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외국인은 이날도 1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 역시 66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점도 긍정적이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지난 달 3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77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순매수에 나섰다가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5만6000원대로 올라서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를 포함 반도체주가 최근 약세를 보인 뒤 반등하고 있는 것은 업황 침체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중단기 이익전망 악화되었는데, 반도제 대형주 아웃퍼폼(상승률 상회) 이유는 아직 분기 실적은 탄탄하고 다음 분기 전망도 딱히크게 우려되지 않지만 매크로(거시경제)의 부정적 시그널, 조짐만 보여도 먼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현재 반도체 감산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보인데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도 생산능력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더 긍정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테크데이에서 신공정 로드맵등 중장기 원가경쟁력 자신감 내비친 것은 삼성전자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최근 미국의 중국향 반도체장비, 기술 규제가 구체화되는 소식은 관련업체 주가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매크로 리스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하는 만큼 단기 목표 주가는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이라며 “최소한 시장비중은 채워야 하고 매크로 변수로 주가조정시에는 적극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멀쩡한 길 놔두고 왜?…신혜성, 만취 진상 영상 공개됐다
- 교실서 성관계하다 동료에 발각된 불륜 교사들[사랑과전쟁]
- "尹 탄핵하라"…서울대 '윤석열 대자보' 철거 후 또 붙었다
- (영상) 범인 쫓는 경찰에 "여기 타세요!"
- [누구템]'축 결혼' 공효진·케빈오 예물 반지·시계 브랜드는
- 쫌쫌따리 돈 모으는 청년들…N잡?앱테크
- [단독]"환상의 커플"… '11월 결혼' 최성국 웨딩화보 공개
-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베어스 지휘봉 잡는다...3년 총액 18억원
- 김건희 여사, 지난해 거절한 정인이 묘소 찾아 쓰레기 주운 이유
- "사지도 팔지도 못한다"...공포에 질린 개미 투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