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이규형 "비♥김태희도 응원, 원작보다 재밌다고"[인터뷰②]

김노을 기자 2022. 10.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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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형이 비, 김태희 부부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섬세한 연기력로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이규형은 이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배우들 중 친한 이들이 많다. 오만석, 고규필, 탕준상 등 지인들이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 물이 오르면 보여주려 미뤘다. 조만간 지인들을 초대해서 보여줄 생각"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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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이규형 /사진=(주)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주)T2N미디어
배우 이규형이 비, 김태희 부부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규형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2020년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한 동명의 tvN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초연 창작 뮤지컬이다.

섬세한 연기력로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이규형은 이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배우들 중 친한 이들이 많다. 오만석, 고규필, 탕준상 등 지인들이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 물이 오르면 보여주려 미뤘다. 조만간 지인들을 초대해서 보여줄 생각"이라며 웃었다.

배우 이규형 /사진=주)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주)T2N미디어
tvN 드라마 '하이바이마마'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희의 관람 인증샷도 화제를 모았다. 작품이 끝나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기 때문.

이규형은 "('하이바이마마' 팀이) 공연을 함께 보러 와주셨다. 공연 끝나고 식사도 함께했는데 식사 자리에는 비 선배님도 함께했다. (김)태희 누나가 드라마보다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태희 누나는 드라마를 다 본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전개를 알고 있으니 우리가 뮤지컬로 확장해서 표현한 신들이 더 재미있게 와닿아서 또 보러 오고 싶다고 했다"면서 각별한 우애를 자랑했다.

북한 사투리 연기에 따른 어려움은 없었을까. 이규형은 "평양, 북한군 장교 출신인 선생님에게 배웠다다. 선생님이 주인공은 굉장히 모노톤이라는 걸 강조하시더라. 조연들은 신을 맛깔나게 살려야 하니까 억양이 있다면 주인공들은 오히려 큰 변화 없이 묵직하게 가야 한다는 거다. 선생님이 녹음해 주신 걸 계속 듣때문에 공연 들어가기 전에 음악처럼 듣는다. 준비 기간도 길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배우 이규형 /사진=주)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주)T2N미디어
이규형은 매체 연기와 뮤지컬, 연극을 꾸준히 병행하며 '소'처럼 일하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공연을 놓지 않는 이유는 그야말로 '애정' 때문이다.

이규형은 "아마도 대부분의 매니지먼트들은 뮤지컬보다 드라마나 영화를 선호할 것"이라며 "저도 다른 소속사에 있을 때 공연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실제로 공연을 쉰 기간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대를 매년 고집하는 이유는 무대가 너무 좋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MBTI가 'E'이기도 하고 체력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아들뻘 탕준상과 축구를 해도 지지 않는다. 작년에는 손흥민 선수만큼 뛴 것 같다. 작품 활동을 하며 50번을 뛰었다. 다행히 체력은 좋은 것 같다"면서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끝으로 이규형은 "연말에 우리 작품을 선택하면 유쾌하고 기분 좋게 극장을 나서실 수 있을 거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봐도 좋을 것"이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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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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