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리 떨었나"..외인·기관 '사자'에 韓증시 눈부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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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영된 악재는 오히려 증시에 호재가 됐다.
잔뜩 경계했던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고 하락하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개선돼 한국 증시가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전일 미국 9월 CPI 경계심리에 39.60포인트 내리며 22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후 경계심리가 완화되고 영국의 감세안 철회 가능성이 나오자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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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영된 악재는 오히려 증시에 호재가 됐다. 잔뜩 경계했던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고 하락하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개선돼 한국 증시가 크게 올랐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8포인트(2.30%) 오른 2212.5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646억원, 기관이 36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62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전일 미국 9월 CPI 경계심리에 39.60포인트 내리며 22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후 경계심리가 완화되고 영국의 감세안 철회 가능성이 나오자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3.34포인트(3.25%) 오른 2만7090.76에 장을 마쳤고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3포인트(+1.84%) 오른 3071.99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39포인트(+2.48%) 오른 1만3128.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그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인터넷주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미국 CPI지수가 발표된 이후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NAVER)가 4.42% 상승했고 카카오는 8.67% 올랐다. 이에 서비스업은 4.12% 상승 마감했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철회 소식이 오히려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 업종이 증시 전반의 강세와 함께 상승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1.99%)의 상승도 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 중 하나가 됐다. 장 중 하락하던 SK하이닉스도 0.63% 오르며 상승 마감했고 전기전자 업종도 1.78% 올랐다.
이 외에 GS건설(+6.24%), 현대건설(+5.73%)등 대형 건설사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건설업이 4.79% 상승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에 띄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5포인트(+4.09%)오른 678.2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847억원, 기관은 1450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은 33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상승률은 최근 1년 내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 6월24일의 5.0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 업종이 견조하게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카카오게임즈의 급등에 힘입어 7.73% 상승 마감했다.
한편 지난 13일 2년5개월만에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29.95%)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통계국은 미국 9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 0.3%를 상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CPI는 0.6% 상승해 전망치 0.4%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강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지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시키는 재료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월 CPI는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고는 여타 가격의 뚜렷한 둔화 조짐은 보이지 않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고, 특히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기여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데이터 의존을 고수하는 연준의 긴축 경로에 정당성이 부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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