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푸른눈+ 드레스로 극강 비주얼.."그 누구도 내 위에 설 수 없어" ('악마리')

태유나 2022. 10.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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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악마리'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네 번째 선정작 ‘악녀는 마리오네트’ (이하 ‘악마리’)의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에피소드 세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카예나 황녀(한소희 분)가 레제프 황자(이수혁 분) 곁에 그저 다소곳이 존재했던 마리오네트에서 벗어나 ‘황녀 그 자신으로서’ 스스로의 운명과 사랑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모습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악마리’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는 카카오엔터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네 번째 선정작이다. ‘악마리’ 세 주인공 페르소나 역으로 차은우, 한소희, 이수혁 초특급 군단이 캐스팅되고, 영화나 드라마 못지 않게 뛰어난 퀄리티로 구현된 영상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지속적인 화제몰이에 있다. 

14일까지 공개된 트레일러 에피소드들의 티저와 영상 조회수는 1000만뷰를 가뿐히 돌파했고, 좋아요수는 약 50만개, 댓글수도 약 2만개를 기록하는 등 모든 수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더해 팬들의 2차 창작 콘텐츠 제작이 늘어나는 등 팬덤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원작 웹툰, 웹소설에 대한 국내외 인기도 한층 불붙었다. 웹소설, 웹툰을 합쳐 국내 1.1억 조회수를 기록 중인 ‘악마리’는 차은우, 한소희, 이수혁 캐스팅 공개 전후로 주간 열람자수가 3배, 조회수는 6배, 거래액은 2배 가량 증가했다.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나서는 주간 열람자수가 7배, 조회수 8배, 거래액 3배 가량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카카오웹툰 태국은 ‘악마리’ 캐스팅 공개 전후로 주간 거래액이 13배, 열람자수가 3배 가량 증가하며 주간 작품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대만은 거래액 6배, 열람자수는 약 2배 가량 증가폭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거래액 22배, 조회수 6배 가량이 증가하며 주간 작품 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14일 카카오페이지 공식 유튜브 계정과 SNS를 통해 공개된 세 번째 트레일러 ‘나는 나로서 살아갈 것이다’ 편은 스스로 운명을 주체적으로 바꾸어 가려는 카예나 황녀의 각성과 함께 그녀를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든 키드레이 공작,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황녀로 인해 폭주하기 시작하는 레제프 황자의 모습이 교차하며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간다.

황좌에 앉은 카예나 황녀는 “지금부터 내게 가장 어울리는 짓을 시작할 거야”라며 선전 포고한다. 이윽고 키드레이 공작의 냉혹한 눈빛, 폭주 직전 숨을 몰아쉬는 레제프 황자의 위태로운 모습이 비춰지며 단숨에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독이 든 포도주잔을 떨어트리는 카예나, 이어 통쾌하게 웃으며 황제봉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교차되며 이들의 운명이 어느새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 인형이었어야지”라며 카예나를 향한 잔혹한 집착을 드러내는 레제프 황자, “제 칼끝엔 망설임이 없습니다”며 카예나를 지키기 위해 칼을 겨눈 키드레이 공작의 모습 뒤로 카예나는 여유로운 손끝으로 체스 말을 움켜쥔다. “그 누구도 내 위에 설 수 없어. 나는 나로서 살아갈 것이다”라는 카예나의 결연하고도 위엄있는 멘트는 비로소 그녀가 완벽히 주체적인 황녀로 거듭나 사랑과 운명 모두를 쟁취하는 서사를 만들어갈 것을 암시한다.

‘악마리’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는 3편 공개에 이어 이제 본편 공개를 앞둔 상황이다. 본편에서 ‘악마리’의 주체적인 세계관과 치명적인 로맨스가 피날레를 그리며 완성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악마리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가 세 배우의 열연과 팬들의 사랑 덕분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이제 본편 공개만을 앞두고 있는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길 기대한다”며 “이 영상을 통해 뛰어난 스토리와 작화를 자랑하는 악마리 원작 웹툰, 웹소설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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