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28%..여가부 폐지 긍정 42%, 부정 3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한 주만에 소폭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조사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6%p 올라 국민의힘을 재역전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6%p 오른 38%..국민의힘 32%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한 주만에 소폭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조사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기관 직전 조사(4~6일)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6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국방/안보'가 11%로 한 주만에 6%p 늘었다. 최근 북한의 군사도발에 따른 역내 안보 공조 강화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교'도 3%p 높아진 9%였다. '전 정권 극복'은 6%, '여성가족부 폐지'는 1%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 15%였다. '외교'는 13%, '발언 부주의'는 6%였다.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였다.
최근 발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서는 '좋게 본다'는 응답이 42%, '좋지 않게 본다'는 38%였다.
남성의 49%가 '좋게 본다', 35%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34%가 '좋게 본다', 42%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 특히 정치성향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3%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64%가 부정적으로 봤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한반도 평화에 '위협적'이라고 본 시민은 71%, '위협적이지 않다'는 24%였다. 북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평화·외교적 해결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67%,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25%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6%p 올라 국민의힘을 재역전했다.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을 꼽은 응답자는 38%, 국민의힘은 32%였다.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정의당은 3%,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o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크리스마스이브의 비극'…어린 자녀 포함 가족 4명 숨진채 발견
- 군산 점집 30번 간 노상원 "女무속인이 '尹탄핵 당할 것' 점괘에 '그럴 일 없다'"
- 김부선 "이재명, 계엄 할 만큼 또라이 아니다…尹 욕도 아깝다"
- "김건희가 인정한 병원?"…안면거상술 전문 '尹 자문의' 성형외과 별점테러
- 이재명이 찾던 '여의도 장갑차맨' 등장 …"뒤늦게 무서움 느꼈다"[영상]
- "그만해" "싫어" 외쳤지만…성폭행 혐의 의대생 2명, 항소심 '무죄' 왜?
- '미스터션샤인' 이정현, 기아 생산직 채용 지원…결과는?
- 3살 김재중 입양한 母 "안기자마자 '엄마'라고 불러…이런 효자 없다" 눈물
- '전신 타투 지운' 나나, 파격 속옷 패션으로 뽐낸 글래머 몸매
- 치매 걸린 건물주 시부 돌보는 며느리 "시누이가 CCTV 설치, 감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