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사과 요구에 "전혀 다르다"[전문]

공미나 기자 2022. 10.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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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크루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바타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창작한 계급 미션곡 '새삥' 안무를 둘러싸고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바타는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들과 위댐보이즈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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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서 바타. 출처|바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바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린다"며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의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에이티즈의 안무 표절 의혹 관련 입장문을 남겼다.

최근 바타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창작한 계급 미션곡 '새삥' 안무를 둘러싸고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안무 중 오토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끄는 동작이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 안무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여기에 '세이 마이 네임' 안무를 만든 댄서 안제 스크루브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9년 1월 공개했던 안무 시안 영상을 고정하면서 "바타와 에이티즈 산은 친구인 것으로 안다. 친구끼리 이러면 안된다. 바타는 에이티즈에게 사과하길 바란다"며 표절을 주장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 문제가 된 바타의 \'새삥\' 안무. 출처| 유튜브 더춤 캡처

이에 바타는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증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면서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가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바타는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바타는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들과 위댐보이즈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바타의 '새삥' 표절 의혹 관련 입장문

바타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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