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만서 죽은 채 떠오른 정어리 떼 14일간 175t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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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대에서 최근 2주간 폐사한 정어리 떼의 양이 170t을 넘겼습니다.
오늘(14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만에서 정어리 떼죽음이 처음 관찰된 지난달 30일 이후 정어리 폐사가 계속 이어져 어제까지 수거된 폐사체 양은 175.9t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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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대에서 최근 2주간 폐사한 정어리 떼의 양이 170t을 넘겼습니다.
오늘(14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만에서 정어리 떼죽음이 처음 관찰된 지난달 30일 이후 정어리 폐사가 계속 이어져 어제까지 수거된 폐사체 양은 175.9t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어리 폐사체 양은 점점 줄어왔지만 어제 다시 마산해양신도시 인근 마산항 주변에서 떼로 떠오른 정어리 사체가 확인됐습니다.
창원시는 폐사한 물고기로 인한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까지 시청·구청 및 어업인 등 800여 명을 투입해 수거작업을 진행해왔지만, 일부 주민은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시는 오늘도 계속해서 수거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르면 다음 주 원인 분석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 현장에서 채취한 수질의 용존산소(물속에 녹아 있는 분자 상태의 산소), 염분, 중금속, 폐수 방류 여부, 수온 등 환경 조사와 질병 감염 여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창원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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