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결과에 여 "진실 밝혀져" VS 야 "조작 · 청부 감사"

김학휘 기자 2022. 10. 14.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조작 감사, 청부 감사를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감사원의 중간 감사 결과에 민주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조작 감사, 청부 감사를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사원의 중간 감사 결과에 민주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 놓은 조작 감사, 정권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낸 청부 감사로 규정했습니다.

[김의겸/민주당 대변인 :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한 표적 감사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감사원 감사가 현 정부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4일) 지도부와 관련 상임위 차원의 논의를 거쳐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양금희/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에서 신기루와 같은 종전 선언을 위해 고 이대준 씨를 명예 살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실체 규명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사건 관련자들은 수사에 충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 정부와 전 정부 대결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남은 정기국회 기간 여야의 충돌 역시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