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위도 개발 재추진..객실 400개 호텔 마지막 관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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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위도에 들어서는 400여 객실 규모 호텔 신축 사업(본지 7월 8일자 10면 등)이 춘천시 경관위원회를 조건부 통과, 행정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앞서 위도는 지난 2008년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등의 사업이 계획됐으나 사업자측의 자금난으로 공전을 거듭하다 지난해 새로운 법인이 사업인수에 나서며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허가를 취득, 다시 한번 관광지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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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위 심의 후 착공시기 윤곽
10년 방치 위도 활용 도출 주목
속보=춘천 위도에 들어서는 400여 객실 규모 호텔 신축 사업(본지 7월 8일자 10면 등)이 춘천시 경관위원회를 조건부 통과, 행정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 10년 넘게 방치된 춘천 위도의 활용 방안이 이번에는 도출될 수 있을 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다.
13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이날 오후 경관위원회를 열고 호반(위도)관광지 생활형 숙박공사 신축 안건과 남산면 제이드가든 내 관광숙박시설 신축 안건에 대해 심의, 모두 조건부 의결을 내렸다. 두 안건 모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물 색채를 선정하고 사계절 꽃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번 경관위원회 심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위도 개발사업의 첫 행정절차이기 때문이다. 위도 관광지 생활형 숙박공사는 서면 신매리 일대 12만㎡ 면적에 지상 12층 규모의 110개동 규모로 400여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위도관광지 조성사업의 일부다. 위도관광지 조성사업은 고슴도치섬(41만5733㎡)내에 인공해변과 생활형 숙박시설, 호텔, 콘도 등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사업자 측은 섬 가운데에 인공해변을 만들고 섬 주변에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만큼 해당 사업은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만을 앞두고 있다. 착공시기는 건축심의 결정에 따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건축심의는 건물 건축 제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 앞서 지난 7월 부서간 협의에서 계획홍수위를 반영한 일부 부지 성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추가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계속 조율해 나가는 중”이라며 “일단 조기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위도는 지난 2008년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등의 사업이 계획됐으나 사업자측의 자금난으로 공전을 거듭하다 지난해 새로운 법인이 사업인수에 나서며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허가를 취득, 다시 한번 관광지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같은날 심의한 남산면 관광숙박시설 신축안건은 9만9000㎡ 면적에 2층짜리 단독형 빌라 34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추후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건축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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