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남부 벨고로드서 주거 지역 포격 피해 이어 탄약고 폭발

장훈경 기자 2022. 10. 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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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 남부 접경도시인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에 이어 탄약고를 겨냥해 연이어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타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뱌체스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벨고로드주의 한 탄약고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탄약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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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고로드 탄약고에서 폭발로 발생한 화재 (사진=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 남부 접경도시인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에 이어 탄약고를 겨냥해 연이어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타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뱌체스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벨고로드주의 한 탄약고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탄약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초기 보고에 따르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을 안전한 곳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벨고로드주 셰베키노의 국경 초소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벨고로드의 주거지 피해에 대해 트위터에서 "러시아가 하르키우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이 잘못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탄약고 폭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벨고로드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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